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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 약세 지속…서울 휘발유 ℓ당 1588.7원

등록 2019.08.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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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차 휘발유 판매가 0.4원 내린 1493.1원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 0.5원 하락한 1351.1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2019.08.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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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1493.1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0.5원 내린 1351.1원이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467.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507.4원에 판매됐다.

경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는 ℓ당 1325.6원에 판매되며 최저가를, SK에너지는 1366.3원에 판매되며 최고가를 시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0.7원 상승한 1588.7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95.6원을 웃돌며 가장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0.1원 상승한 1462.8원에 판매됐다.

8월 둘째주 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ℓ당 1402.8원으로 전주 대비 10.6원 하락했고 경유는 1253.0원으로 11.8원 내렸다.

가장 비싸게 공급한 정유사는 휘발유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였다. 이 회사는 전주보다 8.9원 하락한 1409.8원에 공급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전주보다 10.5원 내린 1399.6원에 공급한 SK에너지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7월 원유생산 감소, 중동지역 긴진 지속 등 상승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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