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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3년6개월 만에 EPL 승리 감격

등록 2019.08.24 0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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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AP/뉴시스】아스톤 빌라 선수단.

【버밍엄=AP/뉴시스】아스톤 빌라 선수단.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승격팀 아스톤 빌라가 3년6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승리를 맛봤다.

아스톤 빌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아스톤 빌라가 EPL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그해 강등의 수모를 당한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승격했으나 1,2라운드에서 연거푸 패했다. 개막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3-1로 졌고, 2라운드에서는 본머스에게 1-2로 무너졌다.

오랜만에 웃은 아스톤 빌라는 시즌 성적 1승2패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21분 만에 에버턴의 골문을 열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조타의 침투 패스에 이은 웨슬리의 오른발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두 이적생이 만든 합작품이었다. 웨슬리의 EPL 입성 첫골이다.

기선을 제압한 아스톤 빌라는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선방으로 한 골차 리드를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이 터졌다. 역습 과정에서 쇄도하던 앤워 엘 가지가 골맛을 봤다. 그토록 염원하던 EPL 승리에 빌라파크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에버턴은 시즌 첫패를 당했다. 1승1무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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