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진영, 이틀 연속 나이스샷…캐나다 여자오픈 둘째날 2위

등록 2019.08.24 10:02:26수정 2019.08.24 20:02: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로라=AP/뉴시스】고진영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매그나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 오픈 2R 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고진영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08.24.

【오로라=AP/뉴시스】고진영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매그나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 오픈 2R 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고진영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08.24.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선보였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장(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에 1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틀 연속 노보기 라운드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전날 버디만 6개를 잡아낸데 이어 이날도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솎아냈다.

고진영은 94%(17/18)의 높은 그린적중률을 앞세워 코스를 적극 공략했다. 전반에만 버디 3개로 기세를 올렸고, 후반에도 버디 2개를 보탰다.

허미정(30·대방건설)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날만 6언더파를 쳐 순위를 3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노리는 박성현(26·솔레어)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이정은(23·대방건설), 전인지(25·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8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올라 2연패 가능성을 열어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