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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예산 4000억원 시대 개막…1회 추경 대비 407억원↑

등록 2019.08.24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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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청 (사진=뉴시스DB)

경북 청송군청 (사진=뉴시스DB)

【청송=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의 예산이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407억 원(11.05%) 증가한 4090억 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은 청송의 미래역점 사업을 비롯해 군민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확충 관련 생활SOC사업 확대 등에 집중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회 추경보다 372억1000만 원(11.16%) 증가한 3704억88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 원(9.99%) 증가한 385억4900만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수산분야 822억 원(20.08%), 사회복지 및 보건 749억 원, 환경보호 652억 원, 지역개발·산업 및 도로·교통 549억 원, 문화 및 관광 294억 원이다.

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은 29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02억 원, 인건비등 행정운영경비 476억 원, 예비비 53억 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24억 원, 송생~주왕산 도로확포장공사 17억 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9억 원, 현서상수도두현리 급수구역확장공사 6억 원, 용전천 송강지구 정비공사 9억 원, 진보도시계획도로(중로2-4호선)개설 7억 원 등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경기 활성화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39회 청송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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