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은이, 연예기획사 사장되다···신봉선 제1호 소속계약

등록 2019.08.25 15:24: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송은이, 연예기획사 사장되다···신봉선 제1호 소속계약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송은이(46)가 신봉선(39)의 일일 매니저를 자청하고 나섰다. 가수, 코미디언에 이어 제작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송은이가 소속사 대표에 도전했다. 송은이는 최근 기획사를 차려 1호 소속 연예인으로 개그우먼 신봉선을 영입했다.

신봉선의 참견 영상에 '소속사 대표'라고 적힌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송은이는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신봉선씨의 새로운 소속사 대표 송은이다. 매니저의 케어를 받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반대가 됐다. 평소에 잘 지내다 대표와 소속사 연예인이 돼서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송은이와 신봉선의 전속 계약 현장이 공개됐다. 신봉선은 도장을 찍을 듯 말 듯 계약 밀당을 선보였고, 송은이는 하고자 하는 활동에 힘을 보탤 동반자가 돼주겠다고 약속했다.
송은이, 연예기획사 사장되다···신봉선 제1호 소속계약


계약을 마친 송은이가 '1호 연예인' 신봉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은 공항 마중이다. 송은이는 "아직은 초반이어서 봉선 씨 일을 봐주는 매니저와 정리가 조금 덜 됐다. 같이 해야 할 스케줄도 있어서 픽업을 나가게 됐다"며 일일 매니저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봉선은 친한 언니, 코미디언 선배가 아닌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다소 어색해하면서 "도장 찍고 처음 만날 날이어서 복잡한 심경이 들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신봉선을 살뜰히 챙기면서 소속사에서 관리해 줬으면 하는 부분을 물어봤다.  신봉선은 미래의 남자친구를 지켜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은이와 신봉선은 강유미(36)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늦어진 일정으로 결국 민낯으로 결혼식장에 도착한 송은이와 신봉선은 지나가는 후배 개그맨들의 화장품을 빌려 간신히 화장을 하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은이는 비공개로 진행된 강유미의 결혼식에서 안영미(36)가 양가 부모 앞에서 가슴춤을 선보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 연예기획사 사장되다···신봉선 제1호 소속계약

송은이와 신봉선은 식이 끝나자마자 셀럽파이브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를 위해 또다시 급하게 이동했다. 최소한의 자본으로 촬영하느라 조명을 빌리지 못한 탓에 해가 지기 전에 모든 촬영을 마쳐야 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콧구멍 속에 벌레가 들어가는가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요정'으로 변신했다. 이후 예고편을 통해 '요정' 셀럽파이브의 웃음이 만발한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살짝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평균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5%(1부), 7.1%(2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부 1.9%, 2부 4%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