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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올해 리비아탈출 해외정착 난민 1350명"

등록 2019.08.26 08: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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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CR 지원으로 무사히 대피

위험한 지중해 항로 회피해

【알 쿰스( 리비아)=AP/뉴시스】 지난 해 12월 21일 스페인의 민간 구조단체 '오픈 암스'(Open Arms)의 구조선에 의해 지중해에서 구조되는 리비아 난민들. 유엔난민기구는 위험한 지중해 횡단이 아닌 자체 프로그램으로 올해 1350명의 리비아 탈출 난민들을 제3국에 정착시켰다고 발표했다. 

【알 쿰스( 리비아)=AP/뉴시스】 지난 해 12월 21일 스페인의 민간 구조단체 '오픈 암스'(Open Arms)의 구조선에 의해 지중해에서 구조되는 리비아 난민들.  유엔난민기구는 위험한 지중해 횡단이 아닌 자체 프로그램으로 올해 1350명의 리비아 탈출 난민들을 제3국에 정착시켰다고 발표했다.  

【트리폴리( 리비아)=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유엔난민위원회 (UNHCR) 눈 25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리비아로부터 제 3국으로 탈출해 안착한 난민의 수가 135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총 1350명의 리비아 난민이 2019년 유엔의 대피 및 재정착 프로그램에 따라서 안전한 제 3국으로  탈출했다"고 UNHCR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24일에는 또 "31명의 난민이 추가로 리비아를 떠났다.  새로운 삶과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 위해서 출국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는 내부의 혼란과 허술한 보안 때문에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출발점이 되어왔으며,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부실한 보트 등으로 인해 지중해를 건너지 못하고 익사했다.

UNHCR은 리비아는 북부 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 점점 더 치안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나라여서  이민들을 위한 안전한 출발지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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