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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병원서 난동부리고 직원 등 폭행한 조폭 구속

등록 2019.08.26 08: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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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고 직원 등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A(49)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25분께 부산의 한 병원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고, 이에 병원 측이 진료를 거부하자 직원을 폭행한 이후 밖으로 나가 쓰레기통을 주차된 차량에 집어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병원 진료를 받으려고 방문했지만 술 취한 사람은 진료를 받을 수 없다고 해 화가 나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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