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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세대 차 줄인다…고용노동부 토크콘서트

등록 2019.08.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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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택 작가 초청, 세대 간 소통 주제로 대화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는 26일 정부혁신 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일정으로 '90년생이 온다' 저자 김홍택 작가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2019.08.26. (포스터=고용노동부 제공)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는 26일 정부혁신 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일정으로 '90년생이 온다' 저자 김홍택 작가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2019.08.26. (포스터=고용노동부 제공)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고용노동부(고용부)는 공직사회 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고용노동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90년생이 온다'의 저자인 임홍택 작가가 공직사회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이야기 공연을 했다.

고용부는 지난 7월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공무원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임 작가는 "책을 쓴 목적이 90년대생들을 무조건 이해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데 익숙하지 않아 갈등이 생겼다면 이 책을 계기로 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자는 취지"라며 "자칫 보수적이고 딱딱한 조직문화를 가진 공직사회에서 신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 노력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부 임서정 차관과 국·과장 등 관리자를 비롯해 신규 직원들의 혁신 모임인 새내기 혁신 참견단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 꼰대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한 뒤 90년생 이해하기 문제풀이를 하면서 차관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임 차관은 "낡은 관행, 불합리한 공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신세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나설 수 있도록 자주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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