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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일자리 해커톤 아이디어 공모전

등록 2019.08.26 0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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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일자리 해커톤 아이디어 공모전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해커톤 방식의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친 말로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이뤄 일정 기간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가 낸 최우수 제안인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관 주도 정책과 차별화된다.

공모전은 만 19~39세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을 구성해 다음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4차산업혁명, 지구온난화 등 환경기술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가계부채,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문화콘텐츠, 도시재생 등 '성장가능성 높은 일자리'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의 '사각지대 보완일자리' 등이다.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한글 A4 5장 이내 또는 PPT 10매 이내로 작성해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일자리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apply.jobaba.net)에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뒤 11월 판교스타트업에서 있을 최종 성과발표대회에 진출할 15개 팀을 선발한다.

이 팀들은 50만원의 활동비와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촉진자 매칭, 4~5주의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받는다.

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2팀) 300만원, 장려상(3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 스스로 낸 아이디어를 협업을 통해 발전시키고 좋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성취감, 만족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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