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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성당 옹벽 새단장, 옥천 명소 알리미 역할 기대

등록 2019.08.26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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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충북 옥천의 명소 등을 홍보하는 홍보판과 벽화로 새단장한 옥천성당 오르막길 옹벽.(사진=옥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충북 옥천의 명소 등을 홍보하는 홍보판과 벽화로 새단장한 옥천성당 오르막길 옹벽.(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성당으로 향하는 오르막길에 위치한 옹벽이 25일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499㎡의 웅장한 이 옹벽은 주변에 장애물이 없고, 그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군 이미지 홍보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옥천의 대표 상징물을 보여주기 적합한 장소로 판단한 옥천군 도시교통과는 고심 끝에 둔주봉과 부소담악, 옥천성당, 정지용 생가 홍보판과 벽화를 이 옹벽에 설치하고 그려 넣었다.
 
옥천군은 눈비를 맞으며 색이 바래고 노후 된 옹벽의 외관 개선과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16일부터 정비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둔주봉과 부소담악이 한 컷에 담긴 홍보판은 탁 트인 하늘과 푸른 금강이 시원하고 맑은 인상을 줘 지나는 주민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홍보판 좌우로 펼쳐진 옥천성당과 정지용 생가, 정지용 시인 벽화는 다채롭고 선명한 색감으로 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주민과 방문객이 옥천IC에서 옥천으로 진입하며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인 만큼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많은 분이 정비된 옥천성당 옹벽을 보고 옥천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적 인물 등의 정보를 얻어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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