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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 1번지 단양 올여름 피서객 115만명 방문, 인기 절정

등록 2019.08.26 1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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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충북 단양 다리안계곡.(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충북 단양 다리안계곡.(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중부권 휴양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에 올해 여름 115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여름 휴가 기간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량과 관광지 무인 계측기를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의 불황과 가계소득 감소로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줄고 있으나 여름 성수기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피서객이 가장 선호한 관광지는 전체 관광객 중 39.7%인 45만7295명이 다녀간 도담삼봉이었다. 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명승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도담삼봉의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한 폭의 그림으로 극찬한 절경 사인암이 11.7%인 13만4643명이 다녀가 그 뒤를 이었고 고수동굴은 7.8%인 9만666명, 만천하스카이워크는 6.9%인 8만141명이었다.

양방산 전망대는 7만6588명(6.6%), 구담봉은 6만4371명(5.6%),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5만7670명(5%)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실내 관광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4만2259명, 수양개빛터널은 3만638명이 다녀갔다.
 
수양개빛터널은 관광공사가 추천한 '8월의 가볼 만한 곳'에 이름을 올리면서 올여름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고 군은 부연했다.

이 밖에 대명콘도 아쿠아월드(2만8771명), 단양강 잔도(2만3001명), 다리안관광지(2만831명), 온달관광지(1만6449명) 등에도 피서객이 북적였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풍광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자랑하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여름 휴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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