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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 6인 등 최고 숙련기술자 66명 선정

등록 2019.08.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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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려금 최대 2천만원 받아

은퇴까지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서울=뉴시스】2019년도 대한민국 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자 명단. 고용노동부는 대한민국 명장 6인을 포함한 66명의 우수숙련기술자와 1개의 모범사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08.26.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서울=뉴시스】2019년도 대한민국 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자 명단. 고용노동부는 대한민국 명장 6인을 포함한 66명의 우수숙련기술자와 1개의 모범사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08.26.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9년도 최고의 숙련기술자 및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숙련기술자 선정제도는 숙련기술 발전과 인식 제고, 숙련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숙련기술장려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명장 6명, 우수 숙련기술자 59명, 숙련기술 전수자 1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사가 선정됐다.

숙련기술자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 중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639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절삭가공 윤장우 ▲철도시설유지보수 김성호 ▲용접 임오득 ▲한복생산 정인순 ▲석공예 정정교 ▲제과제빵 김덕규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일시장려금 2000만원과 은퇴시까지 매년 최대 405만원이 지급되는 계속종사장려금이 지원된다.

해당 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숙련기술자는 올해 29개 직종 59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일시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부터 우수 숙련기술자는 대한민국 명장 서류 심사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수기술이 끊어지는 것을 막고자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숙련기술 전수자는 '장승 제작' 직종에서 목리목조형예술연구소의 라병연 대표가 선정됐다. 숙련기술인 우대 및 숙련기술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는 ㈜피엠에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올해 선정된 숙련기술자들은 자신의 지식과 기술연마에 그치지 않고 숙련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발전을 견인해 온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술자들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숙련기술 전수를 통해 후배양성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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