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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 설립

등록 2019.08.26 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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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한국고전번역원, 충남대학교가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 2019.08.26.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한국고전번역원, 충남대학교가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 2019.08.26.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한문고전 번역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고전번역교육원 분원이 내년 3월 대전에 설립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은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 설립을 위한 예산과 교사 확보, 지역학술·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은 내년 3월 충남대 내에 설립돼 3년 연수과정으로 운영된다. 사서삼경과 소학, 고문진보 등 12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고전번역교육원은 서울 본원을 비롯해 전주와 밀양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20명의 한문고전 번역 인재를 양성해 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충청권 분원 신설 필요성을 제기하고 관련 정책토론회를 열며 힘을 실었던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은 "앞으로 교육부를 비롯한 각계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충청권의 다양한 문서와 서적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분원이 설립되면 서울, 전주 등지로 공부하러 다녔던 지역 우수인재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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