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원순 "산업안전 기본계획 마련해 안전도시 만들 것"

등록 2019.08.26 12:42: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에서 일어난 사고 내 책임"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지난달 말 발생한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등과 관련해 "산업노동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서울시에서 일어난 모든 사고는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고, 양천구 빗물펌프장 사고 등과 관련해) 산업안전팀을 처음으로 신설했다"며 "예산도 내년에 반영해 시의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안전 부분 등에 대해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라고 해서 꼭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권과 노동의 가치를 세밀하게 지적해주시는 것에 대해 잘 들었다"며 "여전히 계속 서울시가 업데이트 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