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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시민에게 도움 안되는 관행적 사업 정리"

등록 2019.08.26 13: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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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중요도가 낮은 관행적 사업의 과감한 정리를 주문하고 있다. 2019.08.26.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중요도가 낮은 관행적 사업의 과감한 정리를 주문하고 있다. 2019.08.26.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시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관행적인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평가해 실효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업과 성과가 나오지 않는 사업, 예산 누수가 우려되는 사업 등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행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허 시장은 협업능력 강화를 통한 업무효율 향상을 주문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조직 내 칸막이 제거와 협업강화를 강조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아직 잘 안 되고 있다"고 질타하고 "협업은 결국 각 실·국장이 주도성을 발휘해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갈등관리와 문제해결에 있어 주관 실·국을 정하고 협의체를 통해 역할을 맡아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획조정실이 해당 내용을 정리해 담당 국·과를 조정하고 기준과 로드맵을 설정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29일 예정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민간주도로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과 핵심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노력 강화, 조례 제정에 대한 공직자 관심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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