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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검찰개혁보다 조국 '인간개혁' 시급…사퇴 결단하라"

등록 2019.08.26 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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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천하 조국독존…읍참조국(泣斬曺國) 결단해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두 번째 정책 구상으로 검찰 개혁 등 방안을 발표한 데 대해 "검찰개혁보다 조국의 '인간개혁'이 시급해 보인다"라고 강력 비판하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재인천하(在寅天下) 조국독존(曺國獨尊)'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재판정에 가야 할 사람이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생떼를 부리더니 검찰개혁을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칙과 편법으로 오염된 조국이 개혁을 외칠 자격이 있는가. 이미 '불량 조국'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라며 "청문회는 사악한 위선자의 변명을 들어주는 자리가 아니다. 악질 중의 악질인 조국에게 청문회의 기회를 주는 것조차 국민의 수치"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어떻게 봐도, 누가 봐도 사퇴만이 답"이라며 "조국의 지명을 철회해야 할 이유가 날로 쌓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묵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법무부장관으로서만 부족한 게 아니라 일반 국민으로도 자격미달"이라며 "읍참조국(泣斬曺國)의 결단을 내려라. 조국의 수명이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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