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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부총리 "무역전쟁,미중 모두에 불리…격화 반대"

등록 2019.08.26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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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봉쇄와 보호주의 반대"

류허 부총리 "무역전쟁,미중 모두에 불리…격화 반대"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미중 무역전쟁 격화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이날 충칭시에서 개막한 2회 중국 국제 스마트산업 박람회에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들의 대중국 투자와 경영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류 부총리는 "우리는 냉정한 태도로 협상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고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것을 강력 반대한다"면서 "무역전쟁의 격화는 중국과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전 세계 인민의 이익에도 불리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양호한 투자 환경을 창출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며 개방적인 태도로 스마트 산업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기술 봉쇄와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산업체인의 완전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 부총리는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에서 고품질의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고, 신구 동력의 전환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시적 기반과 충분한 거시적 정책 도구를 갖고 있어 경제의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할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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