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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주간 40㎞ 민자고속도로 추진

등록 2019.08.26 1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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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2019.08.26.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2019.08.26. (사진=천안시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성환읍 안궁리부터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공주시 정안 나들목(IC)을 연결하는 40㎞ 길이의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민간기업이 천안(성환)과 공주(정안)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민자고속도로는 북측으로는 2024년 개통 예정인 '평택 동부 고속화도로'를,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민자고속도로는 총연장 길이가 39.4㎞이며, 확장구간(4→6차로) 10㎞, 신설구간(4차로) 29.4㎞로 계획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국도 1호선 우회도로(천안 성환~평택 소사)를 거쳐 평택 동부 고속화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이번 민자고속도로는 국토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 후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치면 2022년 착공이 가능해 2026년 개통이 예상된다.

천안시는 천안지역 내 구간이 전체 노선의 약 50%를 차지하는 천안~공주 간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주요 관내 산업단지와 천안과 아산 신도시를 주변으로 6~7개의 나들목이 설치돼 물류수송체계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상습 지체와 정체 해소 및 광역수도권, 충남지역 연결 도로 기능 강화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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