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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쇠부리문화 보존·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록 2019.08.26 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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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쇠부리문화 보존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2019.08.26.(사진=울산시 북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쇠부리문화 보존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2019.08.26.(사진=울산시 북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쇠부리문화 보존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돼 온 쇠부리 관련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쇠부리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 제시에 중점을 뒀다.
 
전통제철산업의 역사·문화·관광 거점을 비전으로, 울산 쇠부리문화의 재조명 및 강화, 활용기반 구축, 활용도 제고를 목표로 모두 9개의 주요 사업이 제시됐다.
 
우선 울산 지역에 현재 확인된 쇠부리 관련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쇠부리문화 재조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구충당 이의립 재조명, 울산쇠부리소리 보존과 전승, 울산쇠부리기술의 복원 및 활용 등 무형자산을 활용한 쇠부리문화 확산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울산쇠부리문화의 활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달천철장의 활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장 내 갱도 복원과 불꽃정원 등 상징물 도입으로 활용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쇠부리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쇠부리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전시와 교육 및 체험, 홍보 및 안내, 무형자원 전수공간,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울산 쇠부리터 유적정비를 통한 연계 탐방길 조성으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이밖에도 쇠부리문화 활용도 제고를 위해 울산쇠부리축제를 울산의 대표 축제로 활성화하고, 울산의 도시브랜드로 쇠부리문화를 활용할 것도 제안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쇠부리문화는 북구를 넘어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라며 "북구가 국내외에서 선도적으로 철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쇠부리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울산쇠부리 문화의 중장기적 발전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신라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6월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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