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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일본 규탄 결의안 채택

등록 2019.08.26 1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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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가 26일 본회의장에서 ‘제1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임채오 운영위원장이 발언대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다. 2019.08.26.(사진=울산시 북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가 26일 본회의장에서 ‘제1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임채오 운영위원장이 발언대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다. 2019.08.26.(사진=울산시 북구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가 15일 간의 임시회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구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이동권 북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3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주언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 8명 전원은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자로 발언대에 오른 임채오 운영위원장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제재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원칙에 반하며 양국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해야 하며,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 및 백색국가 지정 취소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노재팬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결의했다.
 
북구의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기관이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집행기관 및 의원들이 제출, 발의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임시회 최종일인 다음달 9일에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변경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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