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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해상서 레저보트 표류…중학생 등 141명 모두 구조(종합)

등록 2019.08.26 1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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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활동 나선 중학생 등 탑승 레저보트 14대 강풍에 밀려

【해남=뉴시스】변재훈 기자 = 26일 오후 3시20분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중학생·인솔교사 등 141명이 탑승한 레저보트들이 강풍에 표류했으나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2019.08.26. (사진=완도해경 제공)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변재훈 기자 = 26일 오후 3시20분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중학생·인솔교사 등 141명이 탑승한 레저보트들이 강풍에 표류했으나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2019.08.26. (사진=완도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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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해남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에 탑승한 중학생 등 141명이 강풍에 표류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중학생·인솔교사들이 나눠 탑승한 레저보트들이 강풍에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과 인근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인근 양식장 시설물 등에 걸려 있는 보트 14대를 예인, 탑승자 141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나주 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로,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송호학생수련원에서 체험활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학생과 교사들은 수상 수련활동의 일환으로 레저보트에 9~10명씩 나눠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직후 해경이 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레저 활동에 앞서 안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기상 여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위험한 경우에는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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