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9월부터 '8자리 자동차번호판' 시행"

등록 2019.08.26 19:14: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차량번호체계 개편 불편 최소화 노력

【창원=뉴시스】오는 9월 1일부터 변경되는 신규 자동차 번호판.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 등록번호 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다.2019.08.26.(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오는 9월 1일부터 변경되는 신규 자동차 번호판.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 등록번호 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다.2019.08.26.(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현행 7자리의 자동차번호판 체계가 등록번호 용량 포화상태로 인해 오는 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 등록번호 체계가 8자리로 변경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공공청사, 아파트, 주차장 등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 8월 말까지 시스템이 갱신(업데이트) 되도록 독려하고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차량 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내 차량번호인식 카메라가 설치된 시설물은 전체 2365개소다. 주차단속, 방범CCTV 등 공공부분이 1849개소, 아파트와 민간주차장, 쇼핑몰 상가 등 민간부분이 516개이다.

26일 현재 갱신 착수된 곳은 96.5%이며, 8월 말까지 86.6% 정도가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갱신이 완료되지 않은 아파트, 쇼핑몰, 민간유료주차장 등에 대해서는 시설물 유형별로 안내 인력 배치, 차단기 수동조작,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등 대응요령 안내서를 작성해 시·군에 배포했다.

아파트에서는 신규 번호판 부착 입주민 차량의 경우, 자동인식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경비실에 인력을 상시 배치해 수동으로 개폐해야 한다.

쇼핑몰 등은 미인식 차량의 주차요금 정산에 따른 출차 지연 등 고객불편이 예상되므로, 주차요금 정산 인력을 상시 배치(또는 대기)해 신속한 출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변경 시행됨에 따라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갱신을 조기에 완료해 도민이 시설물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시스템 갱신 홍보를 위해 반상회 홍보자료 배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 시·군정 광고판 홍보, 시·군 담당과장 회의 등을 개최했으며, 지난 7월 말에는 시·군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