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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 내일까지 많은비…중부는 아침저녁 선선

등록 2019.08.27 17: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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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수량 80~150㎜ 예상…남해안 20~60㎜

아침, 저녁으론 선선…낮에도 30도 하회 전망

제주 등 내일까지 많은비…중부는 아침저녁 선선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28일은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 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7일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주는 남풍에 의한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면서 누적 강수량이 400㎜를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제주와 남해안 인근에 천둥, 번개와 강한 비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비행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 변화에 따라 정체 전선의 위치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고 비구름대 남북 폭이 좁아 강수, 호우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서 80~150㎜로 예상되며, 많게는 200㎜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남해안은 20~60㎜ 규모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남해안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80㎜ 넘는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남부 지방의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28일 아침 기온은 19~24도, 낮 기온은 26~29도로 평년 안팎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6~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예측된다.

불쾌지수는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 지방에서 '높음',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28일 0~9시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 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m, 1~3m로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2m,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m, 0.5~2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오존 농도는 인천·경기·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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