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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관계 악화 영향"…日 피치항공도 일부 노선 운영 중단

등록 2019.08.30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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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부산, 신치토세-인천, 나하-인천 운행 중단

【인천공항=뉴시스】 지난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오사카행 피치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비교적 한산하다. 2019.08.28.  bluesod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지난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오사카행 피치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비교적 한산하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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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 저비용항공사(LCC) 피치항공이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일부 노선에 대한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3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피치항공은 일본과 한국을 잇는 3개의 노선에 대한 운행을 중단한다. 일본 항공사가 한일 갈등의 영향으로 감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치토세(新千歳)와 인천을 잇는 노선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중단된다. 간사이(関西)와 부산을 잇는 노선은 오는 2020년 11월 7월부터 이용할 수 없다. 나하(那覇)와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은 내년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운행이 중단된다.

운행을 중단하는 3개 노선 모두 현재 1일 1회 왕복 운행되고 있다.

앞서 한일 관계 악화에 따라 한국 항공사들은 한일 노선 운행을 줄이거나 중단해왔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부터 부산과 신치토세(新千歳) 간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도 부산~신치토세 노선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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