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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천고마비 계절에 그리는 호텔가 식탐 지도 ③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록 2019.09.03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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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닉스 그릴'의 '앙상블 디너'

【서울=뉴시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닉스 그릴'의 '앙상블 디너'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시작했다. 지난여름 다이어트, 몸매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였을 뭇 남녀 앞에 최악이자 최강의 적이 등장한 셈이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자. 연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 많고, 입맛이 제일 고조하는 이 계절에 마음껏 먹어둬야 곧 들이닥칠 북풍한설(北風寒雪)에, 아니 10월부터 본격화할 중국산 미세먼지 공습에 맞설 힘을 비축하는 것이라고.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펼치는 외식 프로모션이 반가운 이유다. 올가을 무엇을 먹을지 ‘식탐 지도’를 그려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유러피안 모던 퀴진 '닉스 그릴'에서 '앙상블 디너'(emsemble dinner)를 선보인다.

헤드 셰프 다니엘 황이 앞서 '유러피언 브런치'(European brunch)를 성공시킨 여세를 몰아 제철 로컬 푸드를 최대한 심플한 방법으로 조리하는 '자연주의' 콘셉트를 추구한 요리들을 내놓는다. 고급스러운 맛, 편안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등을 부담 적은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메뉴는 '트러플과 거위 간을 곁들인 페리구르뎅 소스가 가미된 최상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 '펜네 파스타를 곁들인 햄버거 그라탱' '트러플 풍미의 버섯 소스 스파게티' '갑각류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비스큐 소스의 해산물 리소토' 등이다.

단품(3만~4만원대), 수프·디저트·샐러드·사이드 디시 2종·메인 요리 등으로 구성한 코스 요리(4만~5만원대) 등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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