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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672세대 입주

등록 2019.09.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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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 원효아파트지구 내 산호아파트 위치도. 2019.09.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 원효아파트지구 내 산호아파트 위치도. 2019.09.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용산구 원효아파트지구 내 산호아파트가 임대주택 73세대를 포함한 35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원효아파트지구 내 산호아파트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산호아파트는 기존 7개동 555세대를 임대주택 73세대를 포함한 총 672세대가 입주한다. 아파트는 용적률 281.22%로 최고 35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가 한강 연접, 배후 남산 조망 등 입지 상 중요한 지역임을 감안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검토하도록 했다"며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종로구 인사동 공평구역 제15·16지구도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결정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종로구 인사동 87번지 일대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해당지는 기존 단일화된 철거형 정비방식이 아닌 도심 고유의 특성, 장소성, 옛 도시조직 등을 유지·보존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이번 정비계획변경으로 추후 정비사업 시행이 본격화되면 공평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공평공원의 조기 개설, 태화관터, 승동교회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살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리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현대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신관동 건립을 위한 높이완화도 원안가결했다.

이번 계획으로 2021년 준공될 삼육서울병원의 신관동은 높이를 3층 12m에서 7층 28m로 완화된다.

삼육서울병원측은 신관동에 대해 올해 안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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