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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록 2019.09.05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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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시세 절반 수준인 월 임대료 17만~45만원선

【서울=뉴시스】 상도4동에 건립된 신혼부부주택(성대로 14길 62) 내부 모습. 2019.09.06.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상도4동에 건립된 신혼부부주택(성대로 14길 62) 내부 모습. 2019.09.06.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상도4동에 위치한 이번 신혼부부주택은 동작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지은 2번째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이다.

공급규모는 1개동 지상 5층에 총 10세대(전용 평균 40㎡)다. 주변 임대료 시세의 절반수준인 월 임대료 17만~45만원선에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결혼 7년 이내(예비) 신혼부부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9~20일 주택과로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6일 동작구청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 누리집에 발표된다.

선정된 입주대상자들은 입주 전부터 전담 코디네이터로부터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들은 주택 내 입주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규약을 직접 만들고 자율적으로 주택을 꾸려나간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안정된 주거환경은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리"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서비스를 제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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