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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전면 입산통제

등록 2019.09.06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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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 안전사고 예방…탐방로를 비롯한 대피소, 야영장 등 통제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지리산 중산리 입산통제.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지리산 중산리 입산통제.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6일 밤부터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영향권에 들면서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 돼 입산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에 대비 이날 오후 2시부터 탐방로를 비롯한 대피소, 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통제한다고 사전예고했다.

기상청은 지리산국립공원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200㎜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것이다.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출입통제 안내문.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출입통제 안내문.


지리산경남사무소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탐방로를 통제하는 만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개방 후에도 탐방로가 미끄럽고 낙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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