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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추풍령 20.6㎧ 강풍…도내 전역 태풍특보

등록 2019.09.07 0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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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추풍령 20.6㎧ 강풍…도내 전역 태풍특보


【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일 최대풍속은 추풍령 20.6㎧, 증평 16.9㎧, 청주 15.5㎧, 영동 14.9㎧, 옥천 14.5㎧, 괴산 13.4㎧, 진천 13.2㎧, 보은 12.5㎧, 충주 12.2㎧, 단양 12.2㎧, 음성 12.1㎧, 제천 8.8㎧를 기록하고 있다.

강풍은 태풍 이동경로에 따라 최대 25~35㎧까지 불겠다.

비는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해 추풍령 14.6㎜, 영동 6㎜, 보은 2㎜, 괴산 1.5㎜ 등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일 최대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된다.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목포 서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4㎞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 강도 강의 중형급 규모다.

태풍은 낮 12시 서울 서남서쪽 140㎞ 부근 해상과 오후 6시 북한 평양 동북동쪽 60㎞ 부근 육상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빠져나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청주·증평·음성·진천에 태풍경보를, 도내 나머지 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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