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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 출전해 결승점 발판 놓는 볼넷

등록 2019.09.08 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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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AP/뉴시스】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하며 팀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 맷 더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우완 불펜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한 치지만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대주자 마이클 브로소로 교체됐다. 브로소는 트래비스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고, 탬파베이는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대니얼 로버트슨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초 등판한 올리버 드레이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탬파베이는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85승째(59패)를 수확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8(361타수 93안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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