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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역 주변 상권 활성화

등록 2019.09.10 14: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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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 2억1300만원 투입

【서울=뉴시스】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일대 도로 디자인 포장. 2019.09.1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일대 도로 디자인 포장. 2019.09.1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골목상권의 성장을 위해 사당역 주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당역 7~10번 출구 주변은 지하철 2·4호선과 버스 28개 노선이 다니는 교통 요충지다. 상권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등 잠재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또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를 비롯해 외식업 등 생활업종 점포 328곳이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상인회, 지역주민 등과 사업 설명회, 회의 등을 열어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구는 이달부터 구비 2억1300만원을 투입해 사당역 주변의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지원에 나선다.

구는 사당역 8번 출구와 동작대로 39 앞에 상가 홍보시설물인 대형 무인안내기 2대를 설치한다. 안내기는 상가 위치, 식단, 연락처, 홍보영상 등 정보를 제공한다.

사당역 인근 유휴공간은 소규모 상설공연장으로 꾸며진다. 구는 이 공간에서 버스킹 공연, 행사 등을 통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등 사당역 먹자골목 진입로 3곳에 상권 홍보 문구를 표출하는 고보조명과 트릭아트를 설치한다.

거리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주차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당역 주변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서 중추역할을 하는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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