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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고속도로 대전→서울 4시간…"내일 새벽까지 혼잡"

등록 2019.09.14 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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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기준 부산→서울 소요시간 6시간20분

"귀경정체 극심하나 전날 대비 낮아"…내일 해소

귀성길 오후 12~1시 정체 절정…저녁 8~9시 해소

귀경 고속도로 대전→서울 4시간…"내일 새벽까지 혼잡"

【서울=뉴시스】고가혜 기자 = 추석연휴 셋째날인 1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승용차 이용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6시간20분 ▲대구~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50분 ▲대전~서울 3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이날 오전 9~10시 사이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6시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가 지나도록 해소가 안 돼 오는 15일 오전 3~4시께야 풀릴 전망이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12~1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 이후 지방방향은 서서히 정체가 풀리기 시작해 저녁 8시~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1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4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다음날인 이날 귀경차량이 몰려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경방향으로 혼잡이 극심하나 전날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귀성방향으로는 평소 토요일 지방방향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금호분기점부근 2㎞, 영동2터널~영동1터널부근 4㎞, 비룡분기점~회덕분기점 9㎞, 남청주~청주휴게소 부근 30㎞, 천안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3㎞, 기흥부근~신갈분기점 6㎞, 달래내부근~반포 8㎞ 구간이 정체다.

부산방향으로는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부근~수원 5㎞, 언양분기점 1㎞, 석계부근~양산 7㎞, 구서 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방향 판교분기점부근~성남 3㎞, 하남분기점~상일 3㎞, 수락산터널~송추부근 10㎞, 일산~자유로 2㎞, 김포부근~김포요금소 2㎞, 조남분기점 1㎞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다.

일산방향으로는 판교분기점~청계터널부근 3㎞, 소래터널부근~송내 5㎞, 계양부근~김포요금소 4㎞, 김포부근~자유로 2㎞, 남양주~상일 6㎞, 광암터널부근 1㎞, 성남 1㎞, 판교분기점부근~판교분기점 1㎞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목포요금소부근~몽탄2터널 6㎞, 부안부근~부안 3㎞, 동군산부근~군산부근 11㎞, 홍성~홍성부근 2㎞, 서산휴게소~서산부근 7㎞, 당진부근~서해대교부근 22㎞, 화성휴게소~화성휴게소부근 6㎞, 매송~팔곡터널 5㎞,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목포방향는 금천~금천부근 1㎞구간이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휴게소~선산휴게소부근 3㎞, 낙동분기점~낙동분기점부근 2㎞, 상주~상주부근 5㎞, 점촌함창~진남터널부근 8㎞, 문경새재터널~연풍터널 5㎞, 감곡부근 7㎞ 구간도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창원방향으로는 감곡부근 3㎞ 구간이 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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