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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티켓 투 파라다이스' 부른 미국 록스타 에디 머니 별세 향년 70

등록 2019.09.14 1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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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 록스타 에디 머니가 2010년 5월22일(현지시간) 앤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오토바이 경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의 유족은 13일 그가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2019.09.14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 록스타 에디 머니가 2010년 5월22일(현지시간) 앤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오토바이 경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의 유족은 13일 그가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2019.09.1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이수지 기자 = 1970년대와 80년대 미국 록스타 에디 머니(70)가 13일(현지시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머니의  홍보 담당자는 이날 머니의 유족을 대표해 발표한 성명에서 "머니가 13일 오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라며 "최근 머니는 암 투병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였던 그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했다"라며  "그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의 음악을 통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49년 뉴욕에서 태어난 머니의 본명은 에드워드 조셉 마호니다. 그는 경찰관 집안에서 자라 뉴욕 시 경찰관으로 2년 간 복무하다가 가수로 데뷔했다.
 
머니는 8월 자신이 진행하는 미국 방송사 AXS TV의 TV 프로그램 '리얼 머니'에서 동영상으로 자신이 식도암 진단 소식을 알렸다. 이 동영상에서 머니는 일반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당시 그의 암은 간과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올 초부터 심장판막 수술 후 폐렴 증상 등 건강상 문제를 겪었던 머니는 결국 여름 투어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

1987년 허스키 목소리를 가진 머니는 '투 티켓 투 파라다이스' '테이크 미 홈 투나잇' 등 히트곡을 남겼다. '테이크 미 홈 투나잇'은 1987년 그레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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