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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6~20일 인도네시아서 평화유지활동·지뢰제거 연합훈련

등록 2019.09.15 1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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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 연합훈련에 첨단 장비 활용

인도적 지뢰제거 훈련에도 참가

【인천=뉴시스】 이윤청 기자 = 지난 7월8일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환송식에서 파병장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한빛부대는 내전을 겪고 있는 남수단에서 지난 2013년부터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2019.07.08. radiohead@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윤청 기자 = 지난 7월8일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환송식에서 파병장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한빛부대는 내전을 겪고 있는 남수단에서 지난 2013년부터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2019.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국방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실시되는 평화유지활동(PKO)과 인도적 지뢰제거 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PKO 연합훈련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국 18개국, 총 37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군은 국제평화지원단 1개 작전팀(10명)과 군옵저버(2명) 등 12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주관해 국제연합(UN) PKO 임무수행에 필요한 불법검색, 아동무장, 보안검색, 급조폭발물 식별 및 처리, 응급처치 등에 관해 실질적인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한국군은 이번 훈련에 현재 해외파병부대에 배치·운용 중인 첨단 장비인 소형전술차량, 개인전투체계(워리어 플랫폼) 등을 활용해 평화유지군의 능력과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인도적 지뢰제거 연합훈련은 러시아와 라오스가 주관해 지뢰·불발탄 탐지 및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우리 군은 폭발물처리 예비 교관 3명이 관찰자 자격으로 참관한다.

국방부는 2021년 UN PKO 장관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PKO 훈련 체계를 발전시키고 국제사회 평화유지활동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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