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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대학평가 순위, 국내 20위권 진입

등록 2019.09.15 15: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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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관으로부터 계속 '주목'

10대 사학 눈앞, ‘글로벌 명문대’로

 가천대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DB)

  가천대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DB)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가천대가 올해 중국 상하이자오퉁대(상해교통대) 고등교육원이 발표하는 세계대학 학술순위에서 동국대, 한림대와 함께 국내 대학 순위 2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30위권에 들어간 대학은 경기도내에서 가천대와 아주대 두 곳뿐이다.

15일 가천대에 따르면 상해교통대학이 지난달 15일 세계 대학의 순위(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를 발표한 결과 800위권으로 국내 순위는 27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국내대학 1위인 서울대는 101위권이었으며 2위인 성균관대 151-200위권으로 나타났다.

ARWU의 순위결정 기준은 ▲노벨상과 필즈상 수상실적(30%)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수(20%) ▲네이처 및 사이언스 학술지 게재 실적(20%) ▲과학 및 사회과학인용색인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등의 지표로 정한다.

가천대는 이 외에도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비영리 교육단체 세계대학랭킹센터(CWUR)가 선정한 2019~2020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28위, 세계 852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지난 2012년부터 설문조사나 대학의 제출서류 등은 하지 않고 교수들의 명성과 연구의 질, 학생훈련 등 교육의 질 등을 객관적 기준으로 삼는다.
  
올해 평가에서 '상위 1000대 세계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가천대를 포함, 모두 35개 학교다. 세계 1000대 대학은 전 세계 2만7000개 공인 학위과정 고등교육기관 가운데 상위 3.7% 내 대학을 의미한다. 
   
최미리 부총장은 "수 년전만 해도 50~60위 권에 머물렀지만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대학과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는 등 이제 특성화가 우수한 학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TOP 10'에 진입하고, 글로벌 명문대로 발돋움하도록 교직원과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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