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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중기부, 복지상품 할인 판매 사이트 열어

등록 2019.09.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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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근로자 복지 수준 향상 목표

(출처: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

(출처: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플렛폼은 휴양소,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 복지서비스 상품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시장 최저가 혹은 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중소기업 근로자, 소상공인은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내 복지 담당자가 회원가입을 위한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고 직원 수대로 아이디를 부여 받아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복지플랫폼에서는 1차적으로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별로 19개 기업이 제공하는 80여만개의 복지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시장 최저가 혹은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살 수 있다. 대한상의는 이번에 오픈하는 서비스가 정착되는 대로 복지공급업체들의 분야와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표해 박윤택 SK엠앤서비스 대표, 최병환 CJ CGV 대표,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신동훈 교원웰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시장 최저가 복지상품을 제공해준 제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양질의 복지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혼자서는 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복지플랫폼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복지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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