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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 국민 명령 따라 제 역할 해야"…한국당 복귀 촉구

등록 2019.09.15 15: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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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는 정쟁만 일삼는 민생상실의 시대"

"정쟁에만 빠져있는 것은 국익과 민생에 유해"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9.08.30.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9.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국회는 민생을 우선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라 제 역할을 다 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정상적 참여를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국정에 대한 반대와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보수야당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금 국회는 정치투쟁만 일삼으며 '민생상실의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가 정쟁에만 빠져있는 것은 국익과 민생에 유해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기준 20대 국회에 접수된 법안은 총 2만2654건이다. 이중 처리되지 않아 계류 상태인 법안은 1만5786건 수준이다.

그는 "처리된 법안이 (전체의) 30%"라며 "20대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일 안 하는 최악의 국회'로 혹평을 받고 있다. 더 이상 국민들에 실망감을 안겨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해야 할 일들이 태산과도 같다. 불필요한 정쟁으로 인해 시간을 허비하거나 멈춰서는 안 된다. 자영업·중소기업·청년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재개 등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과제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블랙홀에서 국회가 하루 빨리 빠져나오기를 희망한다. 수사는 검찰이, 검찰개혁은 장관이, 민생은 국회가, 제자리로 돌아가 성숙하게 자기 할 일을 하라고 국민은 명하고 있다"며 "진정 국민의 마음을 얻는 혁신을 위해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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