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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금주 유엔총회 준비에 집중…민생 강화 행보도"

등록 2019.09.15 16:07:31수정 2019.09.15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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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미에서 선택된 일정들 중심으로 진행"

"추석 이후 행보, 민생·외교안보 등 바쁜 한 주 될 것"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고민정 대변인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9월22부터26일까지3박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다. 2019.09.13.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고민정 대변인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9월22부터26일까지3박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다. 2019.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여러 가지 것들을 다 해결하고자 하는 자리라기보다 선택된 일정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부가 늘 그래왔듯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일각에서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사실상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게 잡힌 일정인만큼, 비핵화 이슈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 이후 청와대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민생 부분을 좀 더 강화한 행보들이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유엔총회에서 준비할 것들이 워낙 많이 있어서 거기에 집중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민생과 외교안보 두 가지를 아주 농축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정리하고 의견을 모으는 바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며 "정상 간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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