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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콜센터 신규채용 절반 장애인 고용

등록 2019.09.16 08: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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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19.07.19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19.07.19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결원 충원을 위한 콜센터 신규채용에서 절반을 장애인으로 고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콜센터에서 일할 상담사 8명을 신규 채용했고, 이 가운데 4명을 장애인으로 채웠다. 이들은 이날부터 정식 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일은 올해 7월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민간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67명 전원을 정규직 전환한 데 이어진 조치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같은 달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120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 합의문' 서명식에서 상담사 결원 충원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지시했다.

도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채용인원의 50%를 장애인으로 뽑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며 "장애인을 우선 고용하라는 것이 민선 7기의 정책 의지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0 경기도콜센터는 일평균 상담실적이 2800여 건을 이르러 상담사 1인당 평균 98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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