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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20일 개막

등록 2019.09.16 0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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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68개 업체, 120개 부스 설치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 총집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안내 .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안내 .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8개 업체가 120개 부스를 설치하며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 나라에서 65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등 모두 2만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시청 광장 야외무대에서 4인조 밴드그룹 잔나비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데 행사 기간동안 시청 1층 로비엔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청 광장에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설치·운영하며 ▲가상현실(VR) 속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5세대)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 등도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 검사, 미래 당뇨 예측, 미술 심리치료도 직접 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청내에선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리며 컨벤션 기간 중 성남시 정원축제, 토요예술제를 함께 개최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어 올해로 2회째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조사 결과를 보면 성남시는 지난 한 해 1만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 전년 4975명 대비 105%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제1회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때 가상현실(VR)기기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지난해 9월 제1회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때 가상현실(VR)기기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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