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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유럽 3개국서 팝업스토어 연다

등록 2019.09.16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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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런던, 파리에서 소비자 만나기

(사진=코오롱FnC 제공)

(사진=코오롱FnC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유럽 소비자들을 만난다.

16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래코드는 이달 베를린, 런던,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래코드는 그동안 유럽의 각종 틀이드 쇼나 지속가능 패션 관련 컨퍼런스를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날 계획이다.

래코드는 9~2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더 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럭셔리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명성 높은 편집매장이다. 이 곳에서 16개 스타일을 판매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워크숍인 '리테이블'도 진행한다. 주제는 안전벨트와 부자재 재고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다.

런던패션위크에서는 13일부터 닷새간 20여개 스타일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한다.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홀세일(도매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런던패션위크는 패션의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 등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파리의 레끌레흐 편집매장에서는 16개 스타일, 42개 상품이 전시된다. 남성 수트 재고를 해체해 제작한 테일러링 라인 등을 선보인다.

래코드 관계자는 "패션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는 이제 필수적이고, 유럽에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트렌드"라며 "래코드는 7년 전부터 지속가능패션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안해 왔고, 이제 하이패션 디자인의 상품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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