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보건소 ‘찾아가는 서비스’ 진행

중원도서관·종합운동장 등서 9·11월 세 차례 계획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들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중원구보건소)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오는 23일과 11월21일 성남종합운동장, 11월 11일 중원도서관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는 보건소를 찾기가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6개월간 654명이 2134건의 검사 또는 상담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보건소의 치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이 각 기관을 이용하는 일반시민과 소속 직원의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체성분 등을 측정해 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과 금연 및 구강 상담을 해주고 있다.

상담과 건강진단을 받은 주민 가운데 5%에 이르는 33명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가 본인이 알지 못했던 만성질환 소견이 나와 병·의원을 찾도록 연계했다.

또 흡연자 100명은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6개월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150명이 비만 상담을 받아 운동 방법 식이요법 등 개인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보건소는 올해 연간 15차례에 걸쳐 관내 각 지역을 돌며 작은보건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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