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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생활문화 축제’ 개최 등

등록 2019.09.16 1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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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생활문화플랫폼 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생활문화플랫폼 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지역 21개 시·군에 있는 경기생활문화플랫폼 32곳에서 12월7일까지 ‘경기도 생활문화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단 생활문화 공모사업인 경기생활문화플랫폼에 선정된 단체와 32개 플랫폼에서 발굴된 생활문화주체인 생활문화디자이너가 주축이 돼 진행한다. 행사는 올 한해 진행한 사업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형태로 펼쳐진다.

지난달 31일 참 좋은 수다의 ‘여유마켓’을 시작으로 경기 지역 곳곳에서 지역주민 초청 형태의 마켓, 전시회, 네트워크 파티 등 주민 교류와 활동 나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기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이 쌓여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가 생활문화의 주체(생활문화디자이너)로써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역문화의 형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2개 단체는 현장에서 단순히 생활문화강좌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참여자들과 문화적 교감을 조직하고 주민이 행복한 지역의 자생적 문화를 만들어 가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퀀텀점프 릴레이 2인전’, 정재희 작가의 ‘이상한 계절’ 전시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퀀텀점프 릴레이 2인전’, 정재희 작가의 ‘이상한 계절’ 전시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 퀀텀점프 릴레이 2인전, 정재희 작가의 ‘이상한 계절’ 전시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는 17일부터 11월10일까지 정재희 작가의 ‘이상한 계절(Strange Season)’ 전시를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퀀텀점프 2019 릴레이 2인전’ 가운데 첫 번째 전시다. 여기서 퀀텀점프는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가 협력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다양한 실험적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온 프로젝트다.

그동안 한 해에 네 명의 작가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두 명으로 줄여 선정된 작가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을 늘리고, 전시기간도 작가별 1달 이내에서 2달로 늘렸다.

정재희 작가는 전자제품을 재맥락화해 관람객에게 낯선 다감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날씨와 관련된 전자제품들을 새롭게 맥락화해 모든 존재가 공유하는 환경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이상한 계절(Strange Season)’은 각기 다른 날씨에 작동하는 전자제품을 활용해 낯선 환경을 제시하는 하나의 설치작품이자 전시다. 작가는 전시공간 안에 모순적인 상황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인간만을 위해 조성된 ‘이상한 계절’을 마주하게 한다.

‘퀀텀점프 2019 릴레이 2인전’의 두 번째 전시는 도시의 산책자로서 우리 주변의 이면을 관찰하고 검은 드로잉으로 표현해 온 박미라 작가의 ‘밤물결(The Waves at Night)’로, 11월19일부터 2020년 1월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유니온아트페어’-‘아트경기 미술장터’ 전시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유니온아트페어’-‘아트경기 미술장터’ 전시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유니온아트페어’-‘아트경기 미술장터’ 전시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현대미술축제 ‘유니온아트페어’와 함께 20~29일 성수동 S FACTORY A동에서 ‘아트경기 미술장터’ 전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지역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과 판로개척을 돕고, 미술시장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다채롭게 즐겨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경기문화재단 공모로 선정된 44명의 아트경기작가와 4팀의 협력사업자가 참여한다. 경기문화재단 우수작가로 선정됐던 김상균, 홍기원, 임승천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소개되는 이진솔, 박소현, 김소정, 김아라 등 20~30대 작가들의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500여 점이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경기 원로작가 주재환을 중심으로 경기 작가 5명의 ‘특별전’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콜라보 전시’, ‘국제교류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뒤 육일봉, 신제현 작가의 퍼포먼스와 아프리카 전통 공연에 이어 네크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전시 말고도 행사 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 아트경기 퀴즈챌린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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