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2020년 문화행사 공모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서울 365-한글박물관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한글이 수놓아진 의상을 입고 워킹하고 있다.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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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이 23일부터 2020년 문화행사를 공모한다.

기성 예술가·단체와 젊은 신진 예술가·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공모는 수요 공연, 문화가 있는 날 등  수요 문화행사, 토요 문화행사, 겨울·여름 방학, 설날, 어린이날, 연말 등 특별 문화행사 총 8개 부문으로 나뉜다.

수요 공연은 한글문화 및 세종대왕의 업적 등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이 펼쳐진다.  토요 문화행사로는  박물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공연이 마련된다. 특별 문화행사에는  박물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공연으로 구성된다.

역량과 경험이 있는 공연 예술단체, 개인, 기획사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8개 부문 행사 중 1개 부문만 신청할 수 있다. 공연 내용의 특성 및 규모에 따라 1일 2회 공연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 접수는 국립한글박물관 웹사이트(www.hangeul.go.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23일부터 10월13일까지 전자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심사(서류)와 2차 심사(면접)를 거쳐 11월 22일 최종 결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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