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스포츠라인 뛰어든다

한섬 타임옴므, 스포츠 캐주얼 라인 출시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한섬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임옴므가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 확장에 나선다.

16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한섬은 타임옴므의 다이나믹스 라인 12개 모델을 내놓는다. 애슬레저(운동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지 않은 패션) 콘셉트의 스포츠 캐주얼 라인이다. 타임옴므의 감성에 기능성 소재(스트레치·방풍·흡습·속건 등)와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포츠 라인 출시는 점차 확산되는 여행·레저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뿐 아니라 여행, 캠핑, 여가 활동을 할 때도 편안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시즌에 우선 점퍼(3개), 바지(3개), 티셔츠(2개), 스니커즈(2개), 아우터(1개), 니트(1개) 등 12개 모델을 선보인 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방풍과 보온성을 강화한 다운·니트·바지 등 11개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30개 타임옴므 매장과 온라인 '더한섬닷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남성의 옷차림도 점점 실용적이고 유연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임옴므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상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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