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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핵인싸' 캠페인…"인터넷 개인정보 지키자"

등록 2019.09.16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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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9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실시

방통위, '핵인싸' 캠페인…"인터넷 개인정보 지키자"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11월22일까지 10주간 '2019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며,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포털, 쇼핑, 게임, 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국내외 정보통신사업자와 관련 협회·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핵인싸'라는 신조어를 모티브로 '핵심 인터넷 사이버 보안수칙'이라는 친근한 슬로건을 내걸어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예컨대 스마트폰은 앱 접근권한을 확인하고, SNS 계정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단계 인증을 설정해야 한다. 온라인 결제를 이용할 때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이메일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해서는 안 된다. 또 클라우드를 이용할 때는 개인정보 파일을 올릴 경우 암호화해 올려야 한다.

지난해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결제 비중은 62%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32.1%포인트 증가한 30.2%로 집계됐다.

한편 방통위는 캠페인 기간 중 '2회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정책 공모전'을 열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방통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온라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실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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