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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고원시장에 청년몰 조성

등록 2019.09.16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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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고원시장에 정부 예산 5억원 등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2층 건물(상가 10개)의 청년 점포를 신축하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2019.09.16.(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고원시장에 정부 예산 5억원 등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2층 건물(상가 10개)의 청년 점포를 신축하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2019.09.16.(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전통시장에서 청년들이 물건을 팔고 자유롭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청년몰을 조성한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진안고원시장 인근에 정부 예산 5억원 등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2층 건물(상가 10개)의 청년 점포를 신축하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 공간에는 청년들이 물건을 팔 수 있는 점포 10곳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채워진다. 구체적으로 1층에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문화광장을, 2층에는 청년놀이터와 고객 쉼터 등 이색공간이 채워진다.
 
진안고원시장에 입점하는 청년들에게는 인테리어비가 지원되고, 2년간 점포 임대료도 면제된다. 이와 관련, 군은 청년몰에 입주할 청년 상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공고 등은 진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점신청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진안고원시장청년몰사업단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청년몰이 완공되면 상인의 60% 이상이 노인으로 구성된 진안고원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기 진안군 전략산업과장은 "젊은 청년 상인들이 돈이 없어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의 꿈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청년 상인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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