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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충정은 이해하지만…삭발하지 않았으면"

등록 2019.09.16 1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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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구태정치보다 새로운 정치 바래…국회서 대안 제시해야"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의원. 2019.08.13.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삭발 투쟁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충정은 이해하지만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21세기 국민들은 구태 정치보다는 새로운 정치를 바란다"며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인 국회에서 조국 사태, 민생 경제, 청년 실업, 외교, 대북 문제 등을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1야당의 모습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당에서 윤석열 검찰 총장을 칭찬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나타나기에 조용히 검찰수사를 기다리고 패스트트랙 수사에도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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