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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놀권리, 대전시교육청 콩콩 놀이터&해드레 쉼터

등록 2019.09.16 14: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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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대전선화초등학교 놀이터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뉴시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대전선화초등학교 놀이터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6일 놀이환경 개선사업으로 대전선화초등학교와 대전대양초등학교에서 설동호 교육감,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그리고 구상한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낡고 노후된 놀이터를 어른들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활동 중심으로 구성했다.

선화초 놀이터는 공모를 통해 '콩콩 놀이터'라고 명명했다. 학생들의 오르고 내리고 싶어하는 욕구를 반영, 계단과 미끄럼틀을 응용한 계단형 쿠션 미끄럼틀 놀이터로 구성했다.

대양초 놀이터는 '해드레 쉼터'(햇볕이 잘 드는 쉼터)다. 운동장 조회대를 아이들 마음을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놀이환경 개선사업은 대전시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월 업무 협약을 맺고 '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 사업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놀권리를 회복하고 보장한다는 차원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아이들이 원하고 구상한대로 만들어진 놀이터는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및 운영 방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교 놀이터가 어린이 놀이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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