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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북도당 “척박한 땅 일궈 나가겠다”

등록 2019.09.16 1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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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술 신임 도당위원장 첫 기자간담회

유명 정치인 정치가 아닌 책임 정치 하겠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김항술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위원장(왼쪽)은 1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내년 총선에 대한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2019.09.16 le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김항술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위원장(왼쪽)은 1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내년 총선에 대한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2019.09.1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신임 김항술 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배양토가 척박한 상황이지만 전북도민들에게 다시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항술 위원장은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제1 야당으로 비록 지금은 지역 국회의원 한 명 없는 상황이다”고 밝히면서도 “중앙당과 잘 되고 있는 교신을 더욱 확대해 전북이 나아가는 길에 날개가 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도당으로 태어나겠다”고 비전을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북도 정세가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황이지만 특정 인물 중심의 ‘유명 정치인 정치’가 아닌 ‘책임 정치’에 올인하겠다”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 김 위원장은 “인재 발굴, 특히 젊은 후보층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며 “운영위원회 조직 등을 통해 오는 11월 중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고 확신했다.

김 위원장은 “도내 여건이 한국당이 끼어들기에는 너무 어려운 사정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도민께서 힘을 실어주신다면 중앙당 등과 함께 10배, 20배 넘게 갚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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